[상담요청] 사업실패후 이혼 2020-12-05



전 지난 여름까지 내이름으로 보증금 내고 사무실 운영하다가,
신기술 개발 실패 및 사업 부진으로 아는 사람 사무실로 이사하여 공짜로 쓰고 있는데
이번 주 금요일 까지 사무실을 떠나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내일 당분간 사용할 사무실 구하러 다닐겁니다.
전 사실 제집에 가압류가 들어 오는게 싫었습니다.
추심원이나 집행관이 집에 찾아 오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저 보다도 아내와 두 딸에게 안좋은 꼴을 보여주거나 정신적 쇼크를 주고싶지 않았습니다.
엘지를 비롯한 여러 카드사에서 겉봉투에 빨간 도장 찍힌 편지 올때마다
아내는 한편으로 놀라면서 걱정되어 내가 퇴근하기 전에 먼저 내용물을 읽어보며
가슴을 조아렸습니다. 한달 전 일요일 밤 910분전쯤 엘지에서 왔다며
나에게 빨간 도장 찍힌 것을 집으로 전달하러 왔을때 아내와 두 딸이 많은 쇼크를 받았나봅니다.
그 외에 집으로 오는 추신원의 전화나 자동 응답기에 녹음된 추심원의 이야기에 아내는 많은 심적고통을 받았습니다.
몇 년전부터 부부간에 성격차이로 이혼 이야기가 여러 번 나왔고
아내는 나몰래 이혼 소송 서류를 작성하곤 했다가 신앙으로 이겨 내려고
많이 노력도 하고 참았죠. 아내와 각방을 쓴지 오래되었고
아내는 내가 출퇴근시 쳐다 보지도 않고 인사도 안한지 몇 년 된 것 같네요.
우리 부부는 한 집에서 살다 뿐이지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의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저의 카드연체로 인하여 아내가 쇼크를 받으면서
이번에는 진짜로 이혼하자는 것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이혼 후 저만 떠나면 식구들은 제 빚 때문에 시달리지 않을 것이니까요.
살던 집에 남은 유체동산과 전세금은 아내 혼자서 두 딸 키우는데 쓰라고
모두 주고 저는 제 책과 컴퓨터만 가지고 이번 주 내로 정든 집을 떠나야 합니다.
아내는 다음달 전세금을 빼서 더 싼곳으로 옮기고 그 차액으로 우선 생활하면서 일거리를 찾아 나설겁니다.
저는 제 빚을 다 갚고 아버지와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다시 아내와의 재결합을 시도해볼려 합니다. 그것이 언제 일지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전문가 답변 본 답변은 개인 소견으로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전문가 김기동

    2020-12-06 오후 6:35:15

    안타깝습니다.
    금융기관중 카드사에서 고용하는 추심원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랄하게 채권추심을 하여 많은
    민원을 사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시다 보면 선생님과 같이 연체등으로 기한의 이익 상실되어 채무상환 독촉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카드사에서는 부동산가압류, 부동산가처분, 유체동산압류, 예금압류, 급여압류, 재산관계명시신청 그리고
    마지작 단계로 TV등 가재도구 압류까지도 하게 됩니다.

     사모님이 카드연체 사실을 인지하고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면, 카드연체후에 사장님의 주소를 친척이나 친구집으로
    옮겨 두었다면 가족들이 그런 사실을 인지할 순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부에선 재기지원을 도와준다고 하지만 금융규제가 된 이후에는 지원해 주는 제도가 없으므로 기존 채무를 분할하여
    상환하거나, 개인회생신청등 약정하고 정상적으로 상환할 경우 지원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꼭 재기하셔서 단란한 가정
    다시 이루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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