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요청] 암과의 사투 2020-10-02



얼마전 830일날 아버지가 암과 싸우시다 끝끝내 영면에 드셨습니다 흑
지금 49재때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절에서 천도재를 올리고있습니다
무남독녀라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를 홀로 둘 수 없어 서울에서 대구로 와 한달 넘게 올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한달전 아버지 가시고 처음맞는 추석이라 그런지~~ 아버지 생각이 너무 납니다.
추석이라도 보내시고 가시지 라는 생각에~ 더욱더 울컥합니다
그당시 병원에선 나이가 많으셔서 수술하기도 어렵고 방사선뿐이 방법이 없고
한달 사실거라고 말씀하셨지만 매주 평일이나 주말마다 내려와서
잘 간호해드려 그 고생한다는 답이였는지 그래도 8개월은 더 사시고 가셨는데
주말까지 제가 간호해 드리다가 월요일날 아침에 너무 좋아보이시고 잘 올라가라고까지 말씀하셔서
안심하고 서울에 왔는데 바로 그날 저녁 갑자기 위독하시다는 전화받고 부랴부랴
내려갔지만 임종도 보지못하고 보내드린게 한스럽습니다 너무 그립고 보고싶네요

49재 막재까지 지내고 홀로 계실 어머니께 서울로 모신다고 그랬더니
아버지랑 계속 사시던 곳을 떠나기가 싫으시고 못 떠나실거 같은 모양입니다
막내가 고3인데 제가 계속 대구로 왔다갔다 할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물론 요양보호사님은 계시지만 그분만 믿고 치매걸리신 어머니를 혼자 두기에도
너무 걱정스럽고 밤에 혼자계시니 무서워하셔서 잠도 잘 못주무십니다.
이런 상황 참 어찌해야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답변 본 답변은 개인 소견으로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전문가 김기동

    2020-10-04 오후 9:26:17

    안녕하세요. 경영지도사 김병진입니다.
    우선 가족들과 함께 즐거워야 할 추석에
    부모님 관련하여 여러 일들이 있으시고, 마음 아프신 것 같아
    저도 마음이 안 좋네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추석에
    어머님도 치매로 어려움을 겪으셔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머님은 나이도 있으셔서 기존에 살고 계신 장소를 옮기시기 싫어하실 것 같구요.
    다만, 누군가 돌봐드려야 할 사람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 여러 모로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 올리신 님이 말씀하신 대로 고3 딸이 있는데 어머님만 돌봐드릴 수는 없는 형편일 것 같고,
    우선 가능한 한 어머님을 가까운데로 모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어머님을 잘 설득하셔서 가까운데로 모시면 아무래도
    집에서 가까우면 한번이라도 더 뵙고 돌봐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워야 할 추석에 걱정거리가 많으셔서 저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무난히 잘 해결하시어 주변의 근심이 조금이라도 덜어지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영지도사 김병진 드림

소셜 답변

sessloginoutionclea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