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요청] 재난 영화가 따로 없어요~~ 2020-09-10



요즘 코로나로 모두 많이들 힘드십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건강이 힘든분
심한 불경기로 사업을 폐업하는 상공인분들
학교에 못가는 학생들
회사에 구조조정으로 해고되는 분들
모두가 저마다 힘드시겠지만,
전업주부들도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도 서울 모처의 대학 음대를 나오고 결혼하기 전까지는
좋은 곳에서 커리어를 쌓으면서 좋은 위치에 있었고,
세아이를 낳고도 초등학교 방과후 선생님 활동도 하면서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고, 3명의 아이들(초등 2명과 유치원 1명)의
아이들이 계속 집에 있으면서 돌봄 이슈와 삼시세끼에 집안일이
몇배로 늘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남폄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급여가 30% 급감이 되어서
생활하기도 더 팍팍하고
이 와중에 40대 중반인 남편은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겠다고
철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요.

모두가 힘들겠지만 저도 이 상황이 마치 재난영화 같이 느껴집니다.

40대 초반이 되면 경제가 안정되고 어느 정도 나아질 줄 알았는데,
아직 집도 장만하지 못한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니
이래저래 말이 아닙니다.

모두가 힘든것은 알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아이들과 남편에게
짜증을 내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하게 느끼어 지기까지 합니다.

코로나 장기화 시기 전업주부들의 고충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도
않고 있어서 더욱 맘이 상하기도 합니다.

이 우울하고 어려운 상황을 어른답게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 마음만 바꾸기만 하면 될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다른 분들의 상담을 읽어보니, 상담답변글이 참 좋아요.
저에게도 상담 선생님들의 좋은 말씀 요청드립니다.



 

전문가 답변 본 답변은 개인 소견으로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전문가 김기동

    2020-09-14 오전 11:10:0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코로나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마치 재난 영화 같이 느껴지실 정도로 마음이 힘든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3자녀를 양육하며 돌봄까지 하고 계시니
    육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신 상황으로 느껴지네요.
     
    전업 주부로써 선생님도 모르게 아이들과 남편에게 짜증을 내는 모습에
    때론 한심 하게 도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사회적 이슈에 마음이 혼란스럽고 불안할 때
    좋은 생각이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를 버텨 보려 합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난 다른 사람보단 괜찮아.
    우리 가족 중에 코로나 걸린 사람은 없잖아 ...
    이렇게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 합니다.
    그러 다 보면 잠깐 은 괜찮을 수 있지만
    다시 이런 상황이 짜증이 나고 불안 해 집니다.
    마음은 생각으로 통제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든 상황도 아니고 갑자기 자녀 들이 학교 도 가지 않고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 되면서 짜증이 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내가 짜증을 내는 것은 괜찮다 이 정도는 괜찮다
    이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이구나. 라고 인정을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짜증내는 것을 나쁜 것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금 사회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가정의 일이 많아짐과
    자녀 돌봄과 남편의 급여 급 감등 등 선생님이 생각지도 않고 준비 하지도 않은
    상황들이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이기에 짜증을 내는 것은
    정상적인 리엑션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는 전 국민 뿐만 아니라 온 세계인들이 모두다 트라우마다. 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울하고 짜증나고 때론 무기력 한 감정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불안이 낳은 감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간이 공포를 느끼는 것은 무서울 때 공포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함에 불안과 공포를 느낀답니다.
     
    불확실 하다는 것은 내가 통제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계획도 세울 수 없고 전략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한 것입니다.
    트라우마라는 것은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을 바꾸면 되는 것이 아니라 통제 할 수 없는 불안에서
    통제 가능 한 것을 하면 조금 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남편의 급여가 지금 30%급감인데
    내년에 어떻게 될지 자녀들은 학교에 갈수 있을지 아무것도 통제 할 수 없을 때
    불안과 우울 이 찾아옵니다.
     
    이럴 때 나의 마음을 정리 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것을 실천 해 보는 것입니다.
    자기 통제 권을 확인하는 것이
    선생님의 불안(짜증, 우울)을 조금이나마 안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자녀와 남편을 통제 하려면 안 될 것입니다.
    내가 통제 하려는 순간 안 되는 것을 느낄 때 더 짜증이 올라오고
    안 되는 구나 에 우울해 질수 있습니다.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것으로 예를 들면
    집안을 정리 한다든가. 냉장고를 정리 한다든가 등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다보면 내 마음이 정리 된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아 집니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누군가와 톡이나 전화 통화 등으로 대화를 나누며
    나 지금 이러구 있어 라며 나를 털어 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생님의 가정에 평안과 안정이 있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전문가 김기동

    2020-09-23 오후 12:45:12

    안녕하세요. 창업컨설턴트 김일영입니다.

    전세계적인 재난 코리나19로 인해 많은 기업과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상담글을 올려주신 분께서 어려움과 고통을 지혜롭게 이겨나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를 위해서 몇가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가족의 사랑을 키운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정을 지키기 보다는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경제적인 여유가 없을 수록 가족 지키려고 외부에서 해결점을 찾게 되면서 더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쉬운 방법으로는 밤에 퇴근하면 1시간 정도 산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현재 어려움을 같이 이야기하는 겁니다.
    문제를 당장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도 문제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해결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로의 믿음과 가족의 사랑에 키워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주위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어렵다고 어렵다고 마음으로 가지고 있으면 어려움은 짐이 됩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주위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면 짐을 나누게 되고 어려움은 반감이 됩니다.
    가족과 친적이 아니더라도 동사무소, 교회, 성당, 자선단체 등 다양한 도움을 주는 곳을 찾아 문을 두드려 봅니다.
    특히 이직을 준비하신다면 더욱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40대 이직은 새로운 일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동종 업계나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초조해 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모든 문제를 이야기 하면 해결점을 찾으려 합니다. 여기서 서로 이야기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야기 전에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해 그냥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답을 내야 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같이 자주 이야기하고 싶다고 해야 합니다.
    여성분은 남편에게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우선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집을 장만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문제인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서로 공감대가 있어야 남편분과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을 줄이고 어떤 것을 늘리며, 또 얼마나 줄이고 늘릴 것인지 계획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금년에 마무리 되지 않을 거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리 빨라도 내년 봄 또는 여름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현명하게 잘 지내느냐고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 코로나 우울 이기는 방법을 공유해 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화이팅~ 
    지혜롭게 잘 이겨내실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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