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요청] 서울의 대형 아파트 단지에 있는 학교, 주택에 사는 우리 아이들을 초대해도 될까요? 2020-07-07


저희 가족의 집은 서울 대형 아파트단지가 있는 곳에 조금은 허름한 주택에 살고 있는 전업맘이예요.
딸둘에 한살차이 나는 남편과 아옹다옹 잘살고 있는데, 큰 딸이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엄마인 저에게도 한가지 고민이 생겼어요.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대형 브랜드아파트단지 안에 있는 학교로 딸의 친구들 대다수는 그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친한 친구들 5명이서 오총사를 결성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고, 서로의 집도 왕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딸은 친구들의 집인 아파트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저의 집에는 3년이 넘게 친구로 지내면서 한번도 초대한적이 없어요.
딸의 친구들도 우리집에 오고싶다고 하고 딸도 예전에는 초대하고 싶어했는데, 친구들 집에 갔다온 후로는 딸은 우리집이 너무 작아보인다고 초대하기가 꺼려진다고 합니다.
남들에게는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우리 모녀에게는 이 일이 너무 예민하기도 하고 딸아이에 기를 죽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조금 있으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여자아이들도 사춘기가 될텐데, 자꾸 우리집에 오고싶다는 딸의 친구들을 초대하면 우리 딸이 더 기죽지 않을까요?

전문가 답변 본 답변은 개인 소견으로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전문가 김기동

    2020-07-14 오전 1:52:0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춘기 딸 로 인해 고민이 있으시네요?
    아옹다옹 잘살고 있는 가족이라고 말씀하시니 상상이 됩니다.
    딸의 친구들은 대형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고,
    선생님의 가족은 허름한 주택에 살고 있다고 써 있네요.
    허름한 주택이라는 표현은 선생님의 표현인지 딸의 표현인지가 궁금합니다.
    딸이 우리 집이 너무 작아 보인다고 초대하기 가 꺼려 진다고 말을 했다면
    아 그렇구나 우리 딸 생각엔 우리 집이 작아 보여 초대하기가
    싫구나하고 공감을 해 주고 딸에게 더 구체적으로 물어 봅니다.
    딸 생각에 어떤 부분이 작아 보이는지 아니면
    초대하기 가 꺼려 진다고 했는데 초대한다면 꺼려 지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딸과 공감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 할 것 같습니다.
    딸의 친구들을 초대하면 기 가죽을 까봐 염려되시나 봅니다.
    이 말에는 선생님의 판단이 들어 간 것 같습니다.
    미리 염려 하거나 걱정 하지 마시고 현재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딸의 생각을 물어 봐서 친구를 초대해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형 브랜드 아파트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구들이 좋아 하는 놀이라든가 음식이라든가 등등
    딸이 원하고 친구들이 원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공감을 통해 딸의 마음을 알아내고 기죽이지 않는 방법을
    다른 것으로 채워주면 어떨 런지요? 그 방법은 선생님이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딸 이 말해 주는 것이어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옹다옹 잘살고 있는 이가정의 감사가 넘치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셜 답변

sessloginoutionclea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