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요청] 1남3녀, 4남매을 키우고 있는 가장 엄마입니다 2020-07-06


남편이 집을 나가고 혼자서 4남매를 키우는 엄마이자 가장입니다.
자식을 키우기 위해서 포장마차를 하고 있습니다.
포장마차를 끝내고 깊은 밤에 들어오면, 곤하게 자고 있는 아이들의 까만 머리를 보고 있자면 눈물부터 왈칵 쏟아집니다.
이 아이들을 내 입에 물고 끝까지 가리란 결심에 결심을 다지다보면 어느새 새벽의 여명이 희뿌옇게 피어 오릅니다.
큰 아이는 12살, 둘째는 10살, 셋째는 8살, 막내는 6살.... 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큰 아이가 마음이 아파서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힘듭니다.
아이 아버지를 찾을까도 생각해보지만, 이미 떠난 사람을 다시 찾는 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말처럼 우리 4남매가 잘 되기만을 바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십시요.

전문가 답변 본 답변은 개인 소견으로 참고하여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전문가 김기동

    2020-07-07 오전 7:53:25

    안녕하세요 어머님.
    혼자 4남매를 키우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포장마차를 하는 일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닐 텐데요.
    용기를 잃지 않고 지금까지 굳건히 지탱해 오심에 깊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그래도 삶의 무게에 지친 어느날 하루는 문득,  
    '왜 나만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나' 신을 원망하게 된 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힘든 고통의 시간을 끝내 이겨내기만 한다면, 이 고난의 시간들이 어머님을 환한 빛의 시간들로
    인도하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밀물 때는 오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한 노력의 시간이 매일 축적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잘 성장돼 있고, 여유로운 웃음이 퍼질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어머님 같은 상황에 맞는 여성가족부 지원책과, 포장마차를 하는데 따른 소상공인 지원책들이 있습니다.
    혹 그러한 지원책이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길 기원드립니다.
     

  • 전문가 김기동

    2020-07-08 오후 11:37:4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용기를 드립니다. 가장 업마 님은 이미 용기를 갖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 용기 인데  님은 남편이 집을 나갔을때도 두려 웠을 테고, 포장 마차를 시작할때도 두렸웠을 것입니다. 
    4남매 자녀를 혼자 감당 하고 양육할 생각 을 할때 마다 두려 움에 휩싸일 것입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고 있어도 두렵고 마음이 아플것입니다. 
    그런 두려움이 몰려 올때 마다 아이들의 아버지를 찾을 까 생각을 할때도 있었지만 의미 업다는 결정을 내리고 용기를 선택하고 걸어 가고 있는 님을 응원합니다. 
    조금 염려 되는 부분이 있다면 
    4남매를 키우는 가장 엄마라고 소개 한 부분과 자식을 키우기 위해 포장 마차를 하고 있다는 부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제가 할수 있는 일을 다 하리라 다짐하시는 부분,
    4남매 잘되기만을 바라면서 살아 가고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제가 쓴 부분의 공통부분은 모두다 자녀 라는 점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없고 자녀로 가득매워져 있는 삶은 너무나 힘들고 지칠것입니다.
    " 님이 선택한 모든 상황은 옳습니다." 반드시 이유가 있기 때문 입니다. 그 옳은 선택엔 반드시 나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나를 존중하고 , 나를 사랑하고, 내가 오늘 선택하고 행동한 모든것에 칭찬하며 삶의 길을 걸어 간다면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희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의 마음엔 "나"라는 이름을 가진 방도 있을 것이고, "엄마"라는 방도 있고, "자녀"라는 방도 있고, 가족이라는 방도 있고,
    "일"이라는 방도 있고, 밉지만 남편이라는 방도 일부분 차지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방의 감정들이 하루 하루 살아가며  뒤섞일때
    "나"라는 존재 가 중심을 잃어 버리면 힘이 들고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매일 매일 성공과 실패라는 경험이 찾아 오는 데 실패를 좌절로 가져 오지 않으려면 
    "나"를 먼저 사랑하고 존중해야 할것입니다. 그런 엄마를 보고 자란 자녀 들은 희생만을 요구 하는 것이 아니라 멋진 엄마 훌륭한 엄마로 기억하고 존중의 가치를 배워 나갈 것입니다.
    님은 지금 옳고, 과거도 옳았고, 앞으로도 옳을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항상 옳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셜 답변

sessloginoutionclear 목록